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창조 자연사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2층으로 된 박물관은 겉으로 작고 아담한 느낌이었지만

안에 들어있는 것들은 단단하고 짜임새 있게 꾸미려고 노력한 흔적이 가득합니다 

층 입구엔 초대형 해백합이 맞이를 해주고 있으며 바로 시작되는 전시실은 공룡랜드입니다.

20여마리의 다양한 공룡들이 거대한 소리와 함께 움직이고 있는데

지니는 무서워서 덜덜덜.....몇번 왔다갔다 하더니 재미있어 합니다.

 

그리고 만나는건 블랙홀...멀미가 좀 나더군요...ㅋㅋㅋ

이어져서 화석,광물관,종유동굴을 볼 수 있습니다. 

2층은 해양어류관,해양패류관을 통해 세계의 박제되어 있는 어류와 고동,조개류를 볼수 있구요

창조과학관을 지나 조류관,나비곤충관,액침 표본관,인체관,식물,나무관이 이어집니다.

영화상영도 해주고 있는데 짧은 과학동화와 공룡나오는 애니메이션을 잠깐 보여줍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면 생태 체험 학습관이 있는데 야생물고기와 곤충,토끼 같은 동물을

볼 수 있습니다. 야외 학습장은 냄새가 좀 나서 빨리 나오고 싶었습니다.

여기까지가 개인입장인 박물관 견학 코스입니다.

아참...박물관 입구에서 화석이나 공룡을 스크래치할 수 있게 해놓았는데 

아이들이 좋아 하더군요...

이렇게 해서 성인은 7천원 학생,어린이는 6천원입니다. 

단체로 신청하면 화석발굴체험이나 창조과학 세미나,공룡화석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네요